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 할 징후가 있다고 판단, 자위대에 탄도 미사일을 요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파괴 조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고성능 레이더와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을 갖춘 이지스함을 전개시키는 것 외에 지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PAC3 부대를 확장하고 경계 ·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파괴 조치 명령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북한 조선 노동당 대회가 끝나고 북한이 도발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해 지난 11일 파괴 조치 명령을 종료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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