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32분께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한 등산객으로 부터 "등산로에 피를 흘리고 쓰러진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오전 6시께 경찰에 현장을 인계했다.
경찰은 노원경찰서 강력팀 전원을 투입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피해 여성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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