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 62개소, 공보육률 48.5%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9일 서울시 10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 송정햇살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보육사업은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양적으로 급격히 팽창하였지만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과 신뢰도 면에서 보육수요층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와 성동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공보육을 확대하고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국공립 1,000호 송정햇살어린이집의 개원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특히 성동구는 엄마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으로 보육특별구로서의 기반을 조성해왔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공보육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저출산문제의 주요한 대책으로 매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노력해 온 것이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연내에 70개소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공보육률을 50%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 최고, 전국 최고의 보육특별구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전국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공보육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사 자질이나 시설 수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보육지원 정책을 실시하여 아이들과 엄마들이 행복한 성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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