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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큰딸 말리아, 내년 가을 美 명문 하버드大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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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88년만에 처음으로 쿠바 수도 아바나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가운데)이 딸 말리아(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아바나 = AP연합뉴스)

20일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88년만에 처음으로 쿠바 수도 아바나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가운데)이 딸 말리아(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아바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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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큰 딸인 말리아가 내년 가을 미국 명문 사립대인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면서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하버드대 동문'이 된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말리아가 내년 하버드대에 진학하기 전 1년간의 '갭 이어'(gap year·흔히 고교졸업 후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일을 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보내는 해)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리아는 미국 워싱턴D.C 사립고인 시드웰 프렌즈 스쿨 졸업반으로 올해초부터 유명 사립대와 공립대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한 가운데 지난 3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등 동부 명문대를 일제히 둘러본 것으로 알려진다.

아버지인 오바마 대통령과 어머니인 미셸 여사는 각각 컬럼비아대와 프린스턴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지만, 모두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말리아가 하버드에 진학함에 따라 부모와 큰딸이 모두 하버드대 동문이 됐다.

영화감독이 꿈인 말리아는 갭 이어를 통해 대통령 딸로서 받아왔던 언론과 대중의 관심권으로부터 멀어져, 자신만의 인생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대는 올해의 경우 입학을 신청한 학생들의 5.2%만을 받아들였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하버드대는 전통적으로 대통령의 자녀들이 진학을 많이 하는 학교다.

하버드대 출신인 존 퀸시 애덤스(6대 대통령)의 아들인 존 애덤스 2세와 에이브러햄 링컨(16대) 대통령의 아들 로버트 링컨, 시어도어(26대)·프랭클린(32대)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들들, 존 F. 케네디(35대)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 현 주일 미국 대사가 대표적이다. 조지 H.W. 부시(41대)의 아들인 조지 W. 부시도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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