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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공천헌금 의혹’ 박준영 당선인 2일 오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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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검찰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70·전남 영암·무안·신안)을 소환조사한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강정석)는 2일 오전 박 당선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박 당선인은 검찰에 출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 대가 등 명목으로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64)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전남도지사 출신인 박 당선인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신민당 창당을 준비하다 3월 국민의당에 합류해 총선에 당선됐다. 김씨는 신민당 사무총장 및 후원회장을 맡아 박 당선인을 도왔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박 당선인의 사무실 및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수차례에 걸쳐 박 당선인에게 거액을 건넨 혐의로 같은 달 17일 김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선거운동 관련 자금 흐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 당선인 캠프 회계책임자 또 다른 김모(51)씨도 지난달 24일 구속했다.

검찰은 두 김씨를 상대로 조사한 내용 및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박 당선인을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20대 국회 개원 전까지 수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박 당선인은 무고하다는 입장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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