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현대차, 기아차, 닛산, 토요타, 볼보트럭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6019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이 2014년 8월10일부터 2015년 12월19일까지 제작된 아베오 3987대에서 전조등 상향등이 자동차안전기준보다 높은 곳을 비추는 결함이 발견됐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3월5일까지 제작된 라보 612대에선 전기배선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되 리콜된다.
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맥시마와 토요타 렉서스 ES350에선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유압조정장치) 제작결함으로 인해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25일부터 올해 2월12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395대와 2015년 9월10일부터 올해 2월18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ES350 229대다
볼보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 카고/트랙터 화물·특수자동차의 경우 캐빈 틸팅 실린더 등의 부품 제작결함으로 자동차 점검·정비시 작업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년8일부터 2015년 9월24일까지 제작된 765대로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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