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원이 원내대표,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 후보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가 공식화할 경우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수도권의 나 의원과 영남권의 유기준 의원, 충청권의 정진석 당선자 등 3파전 구도가 될 전망이다.
나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하고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 후보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 의원과 김 의원은 17대 총선부터 만난 4선 의원으로, 모두 법조인 출신이다. 또 당내 계파도 비박(비박근혜)계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정 당선자의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는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으로 경제통인 영남권 3선 당선자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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