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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큰장 선다]"인근 전셋값보다 싸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분양가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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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개관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2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개관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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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견본주택 방문객들의 관심사는 단연 '착한 분양가'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지난해 이 지역에서 완판된 동일 브랜드 단지보다 낮은 가격이 매겨졌기 때문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28만원. 총 288가구로 공급량이 가장 많은 84㎡B의 분양가는 2억 4000만원 대로 책정됐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내덕동 청주 서희스타힐즈 동일 면적 아파트 전셋값보다 낮았다.
양동희 분양소장은 "지난 해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분양한 호미 2차 우미린의 경우 분양가가 860만원 대였음에도 완판됐다. 이번에는 이보다 더 저렴한 828만원에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 측면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총 102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7층, 총 13개동으로 모든 주택이 실거주 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다.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됐지만, 모두 4베이 설계로 개방감이 우수했고 발코니 면적도 커져 공간활용도가 높았다.
29일 개관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견본주택 입구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9일 개관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견본주택 입구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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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 곳곳에 배치된 수납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방에 설치된 싱크대쪽 수납공간의 경우 문 열면 계단식으로 선반이 딸려나오는 구조로 주부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주시 흥덕구에서 온 이 모(32)씨는 "인근에 분양하는 다른 견본주택에도 가봤는데 입지 조건 대비 가격이 저렴한 우미린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뛰어난 입지는 청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 수요를 이끌기에도 충분해 보였다. 경부ㆍ중부 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 분기점 KTX오송역이 둘러싸고 있어 충청권 뿐만 수도권까지 단일 생활권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청주에 거주하면서 인근의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출퇴근하려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양동희 분양소장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창을 비롯한 인근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주목할 만 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인근에 청주산업단지, 오송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3개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에는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등 100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1년으로 예정된 청주 도시첨단 산업단지만 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산업단지 내 입주하는 기업들의 고용창출효과만 11만 6503명으로 추산된다. 분양관계자는 "이로 인해 약 6만 여개의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517-1번지에 위치해있다. 청약은 5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043) 212-1880
 청주=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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