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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방부제 외모 극찬한 안정환 "17년 전 첫만남…나만 늙어서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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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한고은, 안정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한고은, 안정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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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한고은의 방부제 외모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는 한고은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안정환은 "한고은과 17년 전 웨딩화보를 찍었다. 그런데 나만 늙어 억울하다"며 한고은의 방부제 외모를 칭찬했다. 하지만 한고은은 "(안정환이) 생각보다 키가 작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함을 드러내 안정환을 당황케했다.

김성주는 한고은에 "키 크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한고은은 "언니와 경쟁하면서 먹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한솥 가득 국을 끓여주셨다"고 답했다. 또한 "몸매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1~25살 까지는 저염식 위주로 식단 조절을 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유해졌다"며 "버터나 치즈가 들어간 음식과 튀김 요리는 반칙이다. 치즈와 튀김은 안 맛있는 게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풍은 "나도 3개월 동안 간헐적 단식을 해봤는데 간헐적 폭식을 하게 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안정환은 "24시간 굶으면 48시간 먹는다"고 고백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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