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이날 국회에서 영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정 전 상임대표의 영입을 밝혔다. 정 전 상임대표는 1992년부터 24년간 여성의전화에서 일했다. 또한 서울시 성평등 위원, 국무총리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 성문화분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앞서 당의 혁신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당 혁신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는 가장 약한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라는 정치의 본령을 실현하고자 분투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았다"면서 "그분들과 함께 더민주가 민생중심의 정책정당으로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 관련해선, "전공한 게 민생복지 관련 문제라 그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이후 문제들은 좀 더 두고 봐야 하고, 당이 원하고 요청하는 바들을 충분히 수렴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그런 역할을 하시기에 정 전 상임대표가 적절한 분이라고 판단했기에 오늘 모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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