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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업 메신저' 침투...정부 "북한 소행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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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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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국내 기업의 메신저 프로그램에 침투를 노렸다는 일부 보도의 내용이 '사실무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일단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은 된다"며 "그렇지만 현재 확인 중에 있는 사항이다. 그리고 앞으로 그 대응은 확인 이후에 결정해서 검토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북한 정찰총국이 삼성그룹의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 침투를 노린 신종 악성코드를 유포했다고 전했다.

또 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한 북한에 대해서는 '적반하장격인 태도'라며 유감을 표했다.

전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박 대통령의 13일 대국민 담화에 대해 "남조선 집권자가 경제 비상 상태를 운운하며 국회를 향해 악청을 돋구고 뻔뻔스러운 자화자찬에 온갖 요망을 부렸다"고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은 이런 구태의연한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에 억류 중인 김국기 씨가 북한 매체에 등장해 중국 선교 단체가 국가정보원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을 장기간 억류한 상태에서 일방적인 사실을 왜곡해서 전달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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