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시간 안에 성관계를 두 번 맺을 경우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 노스미들섹스병원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1시간 안에 2번 성관계를 가지면 남성의 생식력이 약 3배 정도 강해진다"라며 "생식력이 강하면 그 만큼 임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결과 1시간 안에 2번 채취된 정액으로 임신이 될 확률은 인공수정을 했을 때보다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수정으로 인한 임신 가능성이 6%인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아기를 갖기 위해 정자를 모았다가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다'는 속설을 뒤집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추가로 성관계를 맺은 경우 정자의 운동성 등 정자의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굴람 바하두 노스미들섹스병원 불임전문가는 "비교적 규모가 적은 연구이기는 했지만 이러한 행동이 임신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이를 갖기 위해 남자도 여자와 똑같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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