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훙여우이(洪游奕) 레지나 미라클 회장은 보유재산 11억달러로 억만장자 반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레지나 미라클이 지난 10월 8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71% 상승한 것이 회사 주식의 72%를 보유하고 있는 훙 회장의 부(富) 증식으로 이어졌다.
전 세계 여성들이 브랜드 속옷에 열광하면서 레지나 미라클의 경영 성과는 눈부신 성장세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6개월(4~9월) 동안 회사의 순익 증가율은 43%를 기록했고 매출 증가율 역시 26%에 달했다. 지난 3월 말로 끝난 2015 회계연도에 회사에서 생산한 브라와 팬티 수는 5870만개에 달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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