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의장은 이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보낸 글에서 “저는 2012년 국회의원 총선 당시 1000만원 수수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석부의장 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민주평통에 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그 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부의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달 21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2012년 4월 제19대 총선 직전 사업가 황모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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