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경 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0년, 짧지 않은 기간동안 척박한 환경 속에서 숱한 어려움과 시련을 오뚜기처럼 이겨내고 오늘의 모습으로 발전했다”면서 “주택업체들이 건설업 면허 없이도 자체적으로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시공권을 획득했고, 주택사업공제조합과 주택산업연구원을 설립했으며 주택사업 등록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올해를 협회 100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케이-하우징 창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겠다”면서 회원사들에게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지속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협회 창립·발전에 공헌한 전·현직 임원과 외부 인사 등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김동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택건설협회 회원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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