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내년 말 군입대 "잊혀져도 다시 잘 해낼 자신있다"

주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원이 군입대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주원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입대 관련 질문에 "나는 안 갈 줄 알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가는 날이 올까?' 시점이 다가오는데, 누구는 가기 전 급하게 일을 많이 한다지만 난 원래 많이 했고, 하던 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가는 것이지만 신경이 쓰이는건 부정할 수 없다"며 "그러나 내가 군입대로 잊혀져도 나는 스스로 잘 할 자신이 있고 오히려 그 상황이 재밌을 것 같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도 배우생활을 잘 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입대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말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원은 최근 종영 SBS '용팔이'에 이어 영화 '그놈이다'에 출연했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주원은 여동생을 잃은 오빠 장우 역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