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오는 14일 평화통일 청년 한마당 개최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는 오는 14일 오후3시 서울 종로구 소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홀에서 대학생, 탈북학생, 2030 자문위원, 청년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청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 북한 실상 등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태의 토론회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심현섭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통일멘토로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선다.

토론회 후에는 민주평통 17개 시도 청년위원장들과 주요 청년단체장들,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통일준비 실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북한인권사진전, 북한장마당 물품 전시회, 북한 전통음식 체험점, 탈북민·다문화어린이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도희윤)가 주관하고 (사)한국청년회의소,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동아시아청년연맹, 북한인권학생연대, 나우(NAUH) 등 5개 청년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