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홍준 의원(새누리당·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사학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각 연도별 1인당 연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립학교 교직원의 평균 연금월액은 269만5000원이다. 10년 전인 2006년 193만9000원에 비하면 1.38배 증가한 금액이다.
남녀별로는 최근 10년간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51만1000원을 더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 뿐 아니라 연금 수급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학연금 수급자는 5만3040명으로 사학연금 시행 이후 최초로 5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연금액의 경우 1조6192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2006년에 비교하면 수급자는 약 2배, 연금액은 약 3배 증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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