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메이크어스가 인스타그램의 국내 광고 서비스 초기 파트너로 선정됐다.
금번 인스타그램의 광고 서비스는 2013년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실시됐고,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광고 사진 및 동영상은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메인피드에 '스폰서드(sponsored)'라는 라벨과 함께 다른 게시물 사이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메이크어스에서 출시한 광고는 트럼프 카드로 이뤄진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광고 캠페인은 '창작자들과 즐겁게 일하는 메이크어스'를 주제로 주요한 창작자들의 특성을 카드에 빗대 6가지 이미지로 형상화 했다. 킹(King)은 영상, 퀸(Queen)은 뮤직 혹은 뮤지션, 조커는 MCN, A는 디자인, J는 마케팅, 10은 정보기술(IT) 개발을 상징한다.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소셜 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스튜디오로 우수한 창작자들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상,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기획, 생산, 채널 유통을 하는 본사는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다수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스낵비디오, 세소라(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 세웃동(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 등의 대표적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크어스는 인스타그램에 광고(https://goo.gl/L0doXk)를 출시한 이후 하루 동안 2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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