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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윤병세 외교장관 “북 10월 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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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김정은 정권의 불확실성 및 불가측성에 비춰 '8ㆍ25 남북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다음 달 당 창건기념일에 즈음해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우방들과 긴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8ㆍ25)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특히 추가적 도발을 감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제여론 조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한일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는 든든한 원군이 될 수 있다"며 "미국내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 중심의 대미 공공외교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발표한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다"면서도 "'역대 내각의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는 등 기존 아베 총리의 발언보다는 다소 진전된 표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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