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콘텐츠 창작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끼어로 시즌2'를 오는 9월2일 성남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은 유명 소셜커머스(사회 관계망 활용 전자상거래) 입점 등을 통한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디션 분야는 ▲디지털콘텐츠 ▲아이디어 및 전통 상품 ▲체험 및 공연 상품 등이다.
참가 콘텐츠 중 주목 받는 아이템으로는 ▲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상을 수상한 친환경 옷걸이 겸용 쇼핑백 'H+ bag'(버킷스튜디오, 대표 권민재) ▲자전거 식당을 통해 제공하는 이야기와 음식으로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이동식 자전거 식당'(자전거 문화살롱, 하은혜 대표) ▲해학이 담긴 탈을 패션에 접목시킨 'TAL TAL TAL'(탈 탈 탈, 대표 백성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 빈민가 아이들의 그림을 패션에 적용해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와 기부의 기회를 주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딜럽'(대표 이지웅)과 골판지 공예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생활소품이나 모형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상품'파비'(대표 정윤기)도 재미있는 프로젝트로 꼽힌다.
경기도는 작년 시행한 '슈퍼끼어로 시즌1'을 통해 '데이그래피(액세서리 도장)', '장신구수다(칠보 액세서리)', '플로라랩(꽃 정기 배송 서비스)' 등 공예, 공연, 3D프린팅 분야 융합 콘텐츠를 발굴, 12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구축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6, 7층에 총 면적 1840.62㎡(557평 상당) 규모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개 창작ㆍ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38건, 일자리 창출 39건, 콘텐츠 제작 132건, 소셜커머스 판매 630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슈퍼끼어로 시즌2'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프로그램 운영팀 (02-562-8055)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창업 전 아이템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업팀 20개 이상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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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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