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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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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지난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농업기술 시상식에서 임선호 씨(전남 장성군 동화면·54세)가 기술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성군

장성군은 지난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농업기술 시상식에서 임선호 씨(전남 장성군 동화면·54세)가 기술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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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술개발분야서 임선호 씨 수상…전국최초 인삼쌈채 개발로 수상
전남 장성군이 新 웰빙채소로 불리는 인삼쌈채를 개발해 ‘세계농업기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농업기술 시상식에서 임선호 씨(동화면·54세)가 기술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임 씨는 공동으로 상추아파트 시스템을 접목해 뿌리는 물론 잎과 줄기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웰빙채소인 인삼쌈채를 개발했으며, 시설재배하우스 환기장치 등 4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새로운 식물공장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특허기술을 주변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인삼쌈채 면적 확대에 기여했으며, ‘삼무루지 새싹삼’ 이라는 브랜드 개발로 전국 대형마트와 고급음식점에 납품하는 등 작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첨단농업시스템 개발로 한국 농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특히 돈 버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기술개발을 위한 R&D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삼쌈채는 뿌리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를 모두 활용하는 기능성 채소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며,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인삼쌈채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1회를 맞는 세계농업기술상은 새로운 농업기술개발과 선진농업기술 도입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농업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세계일보사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농업계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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