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류현경, 촬영 중 고아성 괴롭혔다?

류현경 고아성. 사진=프레인TPC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류현경이 영화 '오피스'를 촬영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하며 영화와 현실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류현경은 개봉을 앞둔 영화 '오피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류현경은 "영화에서 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얄미운 행동을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고)아성이가 인턴으로 나오는데 '이런 거 왜 안 해'이러면서 괴롭히기도 많이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알아보니까 실제 대리 분들은 인턴들의 이름도 모르시더라. 보통은 얘기도 잘 안하고 시키거나 그러지도 않는다고 했다"며 "우리는 영화적으로 보이기 위해 실제와는 조금 다른 장면을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오후 2시 영화 '오피스'의 무대인사가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홍원찬 감독, 배우 고아성, 배성우, 류현경, 김의성이 참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