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로존 8월 경제기대지수 104.2…4년來 최고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8월 경제기대지수가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104.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최근 4년래 최고치다.

시장 분석가들은 앞서 이달 경제기대지수가 103.8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U 집행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로존 경제에 대한 신뢰가 증가한 것은 건설 부문과 서비스업의 호조가 제조업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고 남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유로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제기대지수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지난 6월에는 그리스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진103.5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7월에는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협상 타결로 104.0으로 올라 회복 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달에는 중국 증시의 폭락 사태 등 중국 경제 침체 우려로 경제기대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승 기조를 유지한 것은 유로존 경제가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탄력성을 보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주요 유로존 국가 중 프랑스(+0.9)와 스페인(+1.7) 경제에 대한 신뢰가 상승했다. 반면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이탈리아(-0.6)와 네덜란드(-0.3)도 떨어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