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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정규직 '괴롭힘' 예방대책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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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9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책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정규직화 등을 빌미로 공공기관 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노동계·학계·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책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TF'를 통해 마련된 예방지침과 메뉴얼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새로 마련된 예방지침과 메뉴얼에는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 유형 및 판단기준, 직장 내 예방교육, 상담·고충처리절차 등이 담겨 있다.

시는 이날 노동계,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직장 내 비정규직 괴롭힘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종합대책이 발표되면 정규직(공무직) 전환을 앞둔 비정규직 노동자가 많은 사업장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피해자 구제를 도울 예정이다.

엄연숙 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이번 예방대책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과정 뿐 아니라 조직생활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예방대책 수립을 계기로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공존하는 건전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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