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용인 죽전에 600명 수용규모의 따복기숙사를 2018년 초까지 건립한다. 따복기숙사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공약인 따복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학생 전용 기숙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용인 수지구 죽전동 494-5번지 일원 도유지 3102㎡에 200억원을 들여 600명(300실) 수용 규모의 따복기숙사를 건립키로 했다. 이 곳은 제3종 일반주거지로, 건폐율은 50%이하, 용적률은 290%이하 적용을 받는다.
도는 10월 따복기숙사 설계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최근 경기도의회에 추경 심의 때 관련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공사비는 내년도 본예산에 마련하기로 하고,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8년 2월 완공,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용인시에 기숙사가 건립되면 경기 동부권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상록사를 250명 수용 규모로 2017년2월까지 리모델링한다. 예산은 10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아울러 상록사 옆에 2018년 2월까지 500명 수용규모의 따복기숙사를 신축한다. 소요 예산은 190억원 안팎이다.
상록사는 1만6660㎡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1984년 건립됐으며, 2003년 안전진단 결과 B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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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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