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회의 직후 "이번주 안에 그리스로부터 충분한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받아보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개혁안이 제출돼야 그리스가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그리스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 위해 12일 회의를 재소집했다. 투스크 의장은 "12일이 그리스 협상 타결을 위한 데드라인"이라면서 "그렉시트를 피할 수 있는 날짜가 5일 남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룬 데이셀브룸 유로그룹 의장은 이날 열린 유로그룹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그리스가 새 협상안을 이르면 오는 8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