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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혼자서도 잘나가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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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훼미리마트와 계약 종료, 2014년 기준 전년대비 영업이익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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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2012년 독자 브랜드 전환 이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U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843억원(20.6%)과 423억원(278.0%)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에도 3조368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이며 전년 대비 7.6% 증가한 실적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1241억원으로 18.2% 늘어나며 업계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BGF리테일의 성장에는 중요한 전환점이 있었다. 국내 독자 브랜드 CU의 론칭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2012년 6월, 일본 훼미리마트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최종 종료하고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를 론칭했다. 그 후 2013년 5월, 주식상장을 통해 IMF때 일부 차입했던 일본 훼미리마트 지분까지 모두 정리하면서 완전한 독자경영의 길을 열었다.

BGF리테일은 대한민국 순수 브랜드로의 의미 전달을 위해 브랜드 전환 이후 국가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적극 수행해 왔다.

지난해 6월부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영토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전국 8700여 CU 매장 전면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또, '태극기 예약주문 시스템'을 상시 운영해 일년 내내 태극기 판매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독도 수호 및 후원 활동도 한창이다. 2013년부터 BGF리테일 임직원들과 CU가맹점주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독도사랑 상품 적립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5000여 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결제 금액 이익액의 1%를 독도 후원기금으로 적립 'CU 독도후원 교통카드'도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해구호활동에도 직접 나선다. 내륙 지역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21개 물류거점을 활용해 재해ㆍ재난 발생 시 재해구호물품을 조기에 제공하고 도서 지역에서는 개별 점포들이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대한민국 편의점의 20년 역사를 담아내고 우리만의 정체성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순수 브랜드로 향후 국내 편의점의 해외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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