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제과의 가나초코바(땅콩)가 전량 회수 조치된다.
식약처는 세균검출 지침에 따라 롯데제과 가나초코바 생산 공장이 있는 경남 양산시를 통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회수 물량은 지난 4월16일 제조된 2800상자(유통기한 2016년 4월15일)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품은 가나초코바 땅콩과 아몬드 중 땅콩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의 문제를 유통 중 습도나 온도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의 세균검출 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3차례 세균검사를 해봤지만 이 검사에서는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 과정에서 습도나 온도 등의 문제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회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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