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은 기쁜 소식이 있는 날"이라며 "첫번째 환자의 부인이 오늘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음성으로 확진돼 퇴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의료원에서 돌보던 6명의 환자 중에서 2명이 사망했지만, 그분들은 기저질환이 매우 심각해서 중증으로 악화된 경우"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회복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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