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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원작인 영화 '용의자 ×' 속 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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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6월13일과 20일 김태윤 감독 초대 ‘북씨네 이야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또 하나의 약속’, ‘잔혹한 출근’으로 유명한 김태윤 감독을 초대해 청소년을 위한 ‘북씨네 이야기’를 연다.

구는 ‘나의 미래 도서관에 있다’를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 한 것.
‘북씨네 이야기’는 소설이 원작이 된 영화 ‘용의자 X’와 ‘죽은시인의 사회’ 속의 숨은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 13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관악문화관·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운영된다.

1차 프로그램인 ‘용의자 X’는 김태윤 감독이 일본의 유명 소설인 ‘용의자 X의 헌신’을 각색한 작품으로 수학 천재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관악구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콘서트

지난 3월 관악구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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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수학자인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미한 미스터리물이다.
개봉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으로 인기를 모았다.

또 1990년 개봉했지만 아직까지도 청소년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 속 이야기가 20일 펼쳐진다. 1950년대 보수적인 남자사립학교를 배경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로 인해 자유를 박탈당한 학생들의 고민과 꿈에 대한 이야기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참교육에 대한 해답을 주는 작품으로 ‘오 마이 캡틴(Oh captain my captain), ‘카르페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태윤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각본, 연출, 기획을 맡았고, 2006년 그림복제 사기극으로 인기를 모은 ‘인사동스캔들’의 시나리오 원작자이기도 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관악문화관·도서관 누리집(www.gwanakcullib.seoul.kr)으로 6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마감예정.

관악문화관도서관 사서과(☎ 828-583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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