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 살아있는 역사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0일부터 31일까지 순천 낙안읍성과 벌교 일원에서 '2015학년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캠프’를 연다.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 현부자집, 중도 방죽, 소화다리를 답사한 뒤 낙안읍성 일원에서 ‘'낙안에서 만나는 역사와 민속’이라는 주제로 캠프가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낙안 읍성의 역사와 민속을 탐구하고, 벌교읍을 통해 본 일제의 경제 수탈과 소설 ‘태백산맥’의 여순사건 무대를 체험한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역사캠프는 지역과 연계한 생생한 역사체험 활동으로 교실 속 역사 수업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과거를 현재와 미래 사회에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최근 주변국의 역사 왜곡이 심각한 가운데 올바른 역사 의식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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