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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폭풍오열 "복귀 시기 계산? 그만큼 영악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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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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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유승준이 병역기피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후 벌어진 최근의 논란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유승준은 일주일여 전 13년만에 첫 입장을 표명한 후 두번째로 카메라 앞에 섰고 결백을 주장하며 또 한번 오열했다.
신현원프로덕션은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http://www.afreeca.com/shinpro)를 통해 유승준과 재 인터뷰를 가졌다.

유승준은 "자식한테까지 책임을 전가한다면 인생도 실패한 것이 될거다. (한국 복귀를) 노력하는 과정에서 공교롭게도 그 시기가 참 (한숨쉬며 눈물) 아무튼 저 때문에 분노하신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승준은 인터뷰 도중 감정이 북받치는 듯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유승준은 "죄송하다"는 말을 재차 반복하며 "제가 그런 큰 물의를 일으킬 줄 몰랐다. 다시 시간을 바꿀 수 있다면 (눈물)" 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가진 시기에 대해서는 "시기가 공교롭게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그 시기 를 계산하고 할만큼 영악하지 않고 그 정도 계산해서 나올 수 있을만한 마음의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병무청과 법무부에 입국을 요청했다는 부분에 대해 거짓 논란이 발생한데 대해서는 "지인을 통해 인터뷰 요청했고 지인이 연락이 됐다고 저한테 왔는데 미디어에서는 거짓말 했다고 했다"며 "모든 상황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국적 회복을 시도했다는 데 대해선 "세금문제를 이번에 알았다. 법 개정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모르고 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 "중국과 미국에서 납세의무 잘하고 있어서 유감스럽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국민이 용서해준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여러분께 상처와 아픔과 실망을 준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입국이 허가되고 한국 땅을 밟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면서 "선처해준다면 내일이라도 군대에 가겠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기피 논란의 중심에 섰고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뒤 현재까지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태다.

이에 유승준은 지난 1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만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하며 "지난해 7월 군 입대 의사를 한국 측에 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무청은 "지난해 유승준 측으로부터 문의를 받은 것이 없다"고 반박했으며, 법무부 역시 "유승준 측이 최근 입국 해제 관련 접촉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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