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우리 공화국은 인권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는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라며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를 코에 걸고 다니며 인권사무소 설치 놀음을 벌이는 것은 파렴치의 극치"라고 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북한인권사무소 설치 추진이 "우리의 체제를 부정하고 그에 도전하는 엄중한 적대행위"라며 "우리의 준엄한 경고를 무시하고 기어코 남조선 땅에 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한다면 북남관계에 미치는 파국적 후과(결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