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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지식재산전문가들 ‘특허시스템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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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6일 오후 2시 대전 도룡동 대전특구재단 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대덕IP포럼’…발명, 연구개발(R&D), 특허출원, 특허심사 각 단계 품질혁신방안 다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세종지역 지식재산권전문가들이 ‘특허시스템 혁신’을 위해 대전서 머리를 맞댄다.

특허청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6일 오후 2시 대전특구재단(대전 유성구 도룡동) 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대덕IP포럼’을 연다. 대덕IP포럼은 대전·세종지역 산·학·연·관 지식재산(IP) 전문가모임이다.
이 자리에선 발명, 연구개발(R&D), 특허출원, 특허심사 각 단계의 품질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연구소기업 ‘콜마BNH’ 사례로 본 발명자와 특허전담조직(TLO) 협력 ▲지식재산 경영을 위한 특허전담조직(TLO)모델 재정립 ▲변리시장 경쟁력 높이기 ▲특허시스템 혁신을 위한 국가IP정책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콜마BNH는 지난해 1739억원 매출을 올린 우리나라 최초 연구소기업으로 혁신사례를 통해 발명기술이 창업과 사업화에 성공하기까지의 특허전략이 소개된다.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특허품질혁신 주체가 되는 특허전담조직의 미래상도 제시된다. TLO가 연구개발 단순지원역할에서 벗어나 특허전략수립, 특허마케팅, 활용 등 R&D 및 IP혁신활동을 포괄적으로 돕기 위해선 시장, 경영, 법률 등 각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조직돼야한다는 발표도 한다.

고품질특허 만들기를 위한 변리시장 정상화방안도 다뤄진다. 수임료덤핑에 따른 변리사간 출혈경쟁 등 변리업계 수익구조를 나쁘게 한 요인분석과 그 해결방안으로 고객평가 등으로 우수 변리사무소를 고르고 변리 수가를 현실화해 고품질특허를 만드는 변리시장의 선순환구조구축방안을 내놓는다.

한편 특허품질혁신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국, 중국 등의 지식재산정책 소개, 이런 특허환경에서 특허산업이 민간주도로 커기 위한 ‘국가특허품질 혁신방안’과 ‘(가칭)지식재산 비즈니스 활성화 촉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정책제언도 있을 예정이다.

포럼창립을 이끈 천세창 특허청 특허심사1국장은 “이번을 계기로 대덕IP포럼이 특구중심의 민간주도포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국가특허시스템이 품질중심으로 혁신되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특허활용을 촉진, 경제성장과 산업발전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의장인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국가R&D혁신기지인 대덕지역이 창조경제시대를 이끌기 위해선 특허를 활용, 창업 및 수익형비즈니스를 활성화해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포럼에서 논의된 주제들은 정책제언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지식재산위원회 등의 기술 및 지식재산 정책자료로 쓰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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