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15~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국내 100여개 여성발명기업인들 특허·아이디어제품 전시, 독일·일본·중국 등 24개국 260여 여성발명품들 경연대회도
발명의 날(5월19일)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엔 ▲무선충전방식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찬물만 있으면 먹을 수 있는 발열도시락 ▲동결건조김치 ▲천연소재의 친환경건축마감재 ▲노즐이 저절로 돌아가 편한 헤어드라이기 등 생활을 바꾸는 실용적이면서도 기발한 여성아이디어상품과 특허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출품관인 세계대회장에선 말레이시아, 독일, 일본, 중국, 터키, 태국, 라오스 등 24개국, 260여점의 여성발명품들이 경연을 펼쳐 대상, 준대상, 금·은·동상, 특별상이 주어진다.
생활 속에서 발명을 이해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건강체험코너에선 물이 필요 없는 족욕기, 온도에 따라 색이 바뀌는 뜸기, 골반교정기, 보석마사지기, 수면유도베개 등이 전시된다.
여성들의 창조경제를 돕는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생활발명코리아의 선정작들을 볼 수 있는 생활발명코리아관도 마련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유은영의 아동용 스위치누름장치, 주문제작으로 팔리고 있는 이은경의 쿠션소파 프리허그(특허청장상) 등 13개 제품이 전시된다.
이 중 시장에 나가있는 유정(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일회용 개수대거름망은 현장에서 무료샘플도 나눠준다.
여성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 취득과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규모 유통상담관도 운영되고 지식재산권리화와 분쟁에 대한 무료 변리자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시장에선 갖가지 생활용품과 아이디어제품들을 싼 값에 살 수 있고 체험 및 경품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입장료는 없다. 행사누리집(www.kiwie.or.kr)에 미리 등록하면 선물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는 여성들의 섬세한 감성으로 만들어진 독특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특허제품들만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이를 통해 관련제품들의 유통을 늘리고 마케팅 등에 실질적 도움을 주면서 여성창업 및 제품개발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도 소개하게 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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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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