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뜸 시술과 찾아가는 한방방문진료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
특히 ‘복부 뜸’과 ‘찾아가는 한방방문진료’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한방방문진료를 주 3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침 시술과 건강상담을 하고 한방약제(과립형)를 제공한다.
센터는 아울러 한방 관련 의학상식과 건강관리법을 한의사가 직접 강의하는 한방건강교실을 연 2회 열어 주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풀어준다.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방문환자 만 천여 명을 포함해 총인원 만 30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이 곳에서는 한의사 2명이 진료한다. 서울시민으로 만 65세 이상이거나 의료급여 1· 2급 수급자, 장애인은 무료며 그 외에는 기본 1100원부터 비용을 부담한다.
서대문구 한방건강증진센터 2층과 3층에는 홍은1동 자치회관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요가, 댄스스포츠, 헬스, 탁구, 장구, 노래, 서예 교실 등 30개 반이 운영되는데 57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한방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을 회복한 주민들이 육체와 정신 건강을 함께 증진하는 데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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