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박종오 소장(기계공학부 교수)이 세계적 권위의 ‘프라운호퍼 메달’을 수상했다.
프라운호퍼협회는 기초과학의 막스 플랑크 협회와 함께 독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이 높은 응용공학 분야 연구조직이다. 산하에 67개의 연구소와 2만3,000명 이상의 직원 및 연간 2조4,000억원의 재정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모델이다.
특히 이 협회는 연구와 발명, 기업가 정신으로 유명하며 아우디·BMW·포르쉐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함께 독일의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이다.
박종오 소장은 프라운호퍼 ‘생산기술 및 자동화 연구소(IPA)’연구원을 거쳐 KIST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장과 국제로봇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계 마이크로나노로봇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능동캡슐내시경을 기술이전 해 학계화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