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26일(현지시간) 네팔 당국자들 사이에서 더딘 구조 활동 때문에 사망자 수가 1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고위 관계자가 이러한 전망을 내놨는지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네팔 재해대책본부가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밝힌 인명 피해는 사망자 2430명, 부상자 6000여명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네팔 지진 사망자 수가 2800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열악한 사회기반시설은 생존자 수색ㆍ구조 작업을 어렵게 해 희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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