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패키지 여행, 자유 여행, 테마가 있는 여행 등 계속해서 늘고있는 여행 수요에 국내외 여행상품들이 다양화됐지만, 우리나라 장애인의 여행 현실은 아직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여행 여건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불편의 원인으로 국내여행은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부족(74.1%)을, 해외여행은 비싼 여행비용(65.0%)과 장애인에게 편리한 여행상품 부재(54.7%) 등을 꼽았다.
한편, 장애인의 80.8%가 편리하고 장애 없는 별도의 장애인 여행상품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주요 종합패키지 여행사 중 장애인 대상 기획여행상품을 운영하는 곳은 거의 없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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