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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 저금리시대엔 부동산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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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정부대전청사지점·아시아경제신문 중부취재본부 주최 ‘대전청사공무원을 위한 신춘 재테크강좌’, 1일 대전청사 회의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연구위원 강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금처럼 금리가 매우 낮을 땐 실물경제인 부동산을 잡는 게 재테크에 유리합니다.”

NH농협은행(정부대전청사지점)·아시아경제신문(중부취재본부)이 공동주최한 ‘정부대전청사공무원을 위한 신춘 재테크강좌’가 1일 오후 3시~4시30분 정부대전청사 3동 204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강좌에서 초청강사로 나온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연구위원은 ‘초-저금리시대에는 부동산을 잡아라!’는 주제로 90분간 재테크에 도움 될 내용들을 들려줬다.

김 위원은 “1%대 금리시대를 맞아 여윳돈을 가진 사람들은 부동산흐름을 잘 읽고 금액과 시장전망, 투자목적, 기대수익에 맞는 곳을 골라 물건을 사거나 세를 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부동산상품별 기상도를 그림과 함께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주거용상품의 경우 기존주택은 대체로 맑음, 신규분양과 재건축은 맑음, 재개발은 대체로 맑음으로 전망됐다. 수익형, 상업용상품은 오피스텔은 흐림, 일반사무실(오피스)·상가·땅은 대체로 맑음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은 아파트를 고를 땐 입지, 희소성, 성장가능성, 상품가치를 잘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본인프라로 교통, 교육, 상권 등 주거환경이 좋은 곳과 일터와 집이 가까울수록 곳, 역세권이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역세권은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대구도시철도 3호선(칠곡~범물),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구 오류동~인천대공원), 수인선(송도~인천)과 충주~제천, 양재~기흥, 성산~담양간 고속도로 개통지역이 눈여겨볼 곳들이다.

주거용부동산을 고를 땐 ▲교통, 교육, 주거환경이 으뜸인 곳(서울 강남권) ▲안정적인 임대수입이 들어오는 곳(대학가, 업무지구) ▲환금성, 유동화를 할 수 있는 곳(성장도시) ▲낮은 성장에도 값이 오를 곳(신역세권, 개발지역)이 인기다.

김 위원은 아파트단지 내 상가분양에도 관심을 가져볼 때란 견해다. 아파트입주민 등 고정 배후수요가 안정적이고 권리금부담이 없고 일반상가 분양가보다 값이 낮아서다.

이들 부동산을 살 땐 저금리시대에 맞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주택기금 수익공유형 모기지, 수익공유형 은행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상품을 각자 여건에 맞도록 고르면 된다는 게 김 위원 설명이다.

김 위원은 또 “부동산 임대소득 과세안 내용을 다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한해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은 2016년까지 비과세 된다”고 말했다.

양재왕 농협은행 정부대전청사지점 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왕성상 아시아경제신문 중부취재본부장의 인사말, 박성호 행정자치부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소개,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공무원, 관련회사 임·직원 등에게 교재와 농협이 마련한 기념품이 주어졌다.

한편 강사로 나선 김 위원은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부동산114 컨텐츠사업본부장, 미래에셋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을 지냈다. 지금은 주요 공중파방송, 케이블방송 부동산자문역 등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전화(042-829-3604, 010-8780-9166 양재왕 팀장).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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