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옐런 총재를 포함해 다수 연준 위원 발언이 예정돼 있고 미국 고용 지표도 앞두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위원들의 상이한 금리 인상 시기 발언과 혼재된 지표 결과로 미 달러화가 뚜렷한 방향성을 갖기보다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9월 기준금리 인상과 미 달러화의 강세 추세 전망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 달러화 강세 추세는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미국과 주요 선진국 간의 통화정책과 성장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다. 단 급격한 달러화 강세는 미국 기업이나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최근 연준의 행보에서 보이듯 기준금리 인상 속도나 강도의 조절을 통해 달러 강세의 기울기를 완만하게 조정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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