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성매매를 하는 이른바 '박카스 아줌마'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한달간 종묘공원 일대 성매매 행위를 집중단속 해 성매매 여성 15명과 성매수 남성 1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종묘공원에서 성매매와 음주 폭행 등이 만연하다는 지적에 따라 자치단체와 서울메트로, 대한노인회 등과 함께 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
지난달 간담회를 열고 경찰은 성매매 집중 단속을, 서울시나 종로구청은 북 콘서트나 실버극장 같은 문화 행사를 열어 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서울시 산하 어르신상담센터에서 성 상담소를 운영해 성매매 여성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지하철 경찰대와 서울메트로는 인근 종로3가 역사내 무질서 행위를 제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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