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성명에서 "31개 은행 모두 위기를 견뎌낼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 내 대형은행들은 자본 수준을 높이고 가계·기업 대출 능력을 강화하는데 지속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Fed가 정한 기본 자기자본비율 최저기준은 5%다. 올해는 31개 은행이 모두 이 문지방을 넘는데 성공했다.
이번 1차 스트레스 테스트의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정한 '매우 부정적' 시나리오에서 31개 은행은 모두 490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는 트레이딩 부문의 예상 손실 1027억달러가 포함된다. JP모건의 트레이딩 부문 손실액이 236억달러로 31개 은행 중 가장 클 것으로 진단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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