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발대식 후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두번째 줄 가운데)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봉사단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5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공단이 사회복지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6년째 운영 중인 봉사단체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34명 늘어난 199명이 지역별로 배치된다. 이들은 전국 16개 시·도의 769개 가정을 월 2회 이상 찾아가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외출보조와 청소, 반찬만들기, 말벗되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영태 이사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희망봉사단 활동도 더욱 활성화돼 마음의 고통이 큰 피해가족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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