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소식통을 인용, 군부의 일부 인사들이 당 총서기의 경호를 담당하는 당 중앙판공청 산하 중앙경위국 병력을 동원해 시진핑 국가 주석 정권을 전복하는 군사 정변을 기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변 기도 계획이 사전에 발각되면서 주석측이 베이징군구 38특수부대를 긴급 출동시켜 중앙경위국 영관급 이상 간부 300여명을 체포했다는 것이다.
보쉰은 또 판 부주석과 창 부장이 이날 정협 개막식에서 주석단에 참석한 모습이 국영 CCTV를 통해 방영됐다고 전하며, 정변 기도설 사실 확인을 위해 2~3일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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