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사옥 지하1층 그랜트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박 회장을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 안성 출신의 박 회장은 현재 산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중기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1차투표에서는 총 선거인단 527명 중 518명이 투표를 한 가운데 서병문 후보 112표, 박성택 후보 154표, 이재광 후보 130표, 박주봉 후보 65표, 김용구 후보 57표를 각각 획득했다. 1차투표에서 박성택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이재광 후보와 2차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성택 후보 294표, 이재광 후보 204표로 결국 박 후보가 회장으로 확정됐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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