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전날 파나마의 솔티스 호텔에선 나보타의 출시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발표를 진행한 청담 i성형외과의 석정훈 원장은 “나보타가 98.7%의 고순도 보툴리눔톡신으로 우수한 효과와 빠른 효과가 특징인 제품"이라며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강의했다.
이종욱 사장은 “파나마 미용 분야 최고의 파트너인 파마비탈(Pharmavital)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보타를 선보일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나보타가 파나마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9월 수출계약을 체결한 국가 중 태국에 첫 판매가 시작됐고, 이번 파나마 런칭을 통해 중남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남미, 중동 등 각국에서 허가를 준비 중이며, 2017년까지 출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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