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총 2만6515대가 팔렸다. 2위는 상하이폴크스바겐의 폴로(2만1014대), 3위는 상하이GM의 사일(1만9100대)이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누적으로 23만6024대가 팔리며 상하이GM 사일을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라선 뒤 올 들어 첫 달에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상하이GM의 사일이 3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엑센트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는 지난해 말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에서 소형차급 1위에 오를 정도로 상품성과 품질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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