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칠레산 청포도, 대량 발주와 사전계약으로 전년대비 10%이상 가격 낮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이마트 가 24일부터 제철을 맞은 칠레산 청포도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칠레 아카타마 사막에 위치한 농장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농장과 직거래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췄으며, 칠레산 청포도가 제철인 지금부터 4월말까지 5000t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칠레산 청포도는 비가 잘 오지 않고 건조한 기후로 고당도 청포도 대표 산지인 칠레 ‘아카타마 사막’에서 재배된 것으로, 최소 16 브릭스 이상, 평균 18브릭스의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이마트에서 칠레산을 포함한 수입 청포도는 높은 당도와 껍질째 먹는 간편함으로 지난해에만 14.5% 매출이 신장할 만큼 인기다. 매년 국산 포도가 출시되기 전인 4월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다.
임영호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이마트 칠레산 청포도는 사막 기후에서 재배해 당도가 평균 18~20브릭스(brix)로 수입 포도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사전 계약과 대량 직수입을 통해 가격을 낮춰 칠레산 청포도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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